함안군은 풍수지리 전문가 박성준 씨를 강사로 초청해 ‘사람과 공간읽기’라는 주제로 제161회 군민대학 강좌를 개최했다.<사진제공=함안군>

(함안=경남뉴스투데이) 함안군(군수 조근제)은 지난 13일 오후 2시 30분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주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수지리 전문가 박성준 씨를 강사로 초청하여 ‘사람과 공간읽기’라는 주제로 제161회 군민대학 강좌를 개최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강좌에서 박 씨는 “각 사람의 얼굴마다 관상이 다르듯 우리가 사는 공간인 집에도 소품과 가구의 배치에 따라 좋은 기운은 취하고 나쁜 기운은 피해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준다”며 “병실에서 자연풍경을 보는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20% 정도 빨리 퇴원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듯이 공간의 영향력이 크고, 사람과 공간은 서로 상호작용 한다”고 말했다.

또한 “불필요한 가구나 소품을 버려서 공간의 여력을 만들고, 답답함이나 중압감을 주는 가구나 소품의 배치를 달리하는 것만 시작해도 조금씩 공간과 삶이 바뀌어 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홍익대에 건축학을 전공한 박 씨는 MBC ‘무한도전 관상특집’, SBS ‘힐링캠프’, MBN ‘신동엽의 고수외전’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으며 현재 (사)한국역술인협회 정회원, (사)역리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저서로는 ‘풍수라이프’, ‘운명을 바꾸는 인테리어 팁 30’, ‘그가 당신의 남자다’ 외 다수가 있다.

김차동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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