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사진제공=진주시>

(진주=경남뉴스투데이) 진주시 문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는 21일 2월 맞춤형복지의 날을 맞이해 관내 저소득 가구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문산읍지사협 위원 20여명은 뇌출혈 수술 이후 불편한 몸으로 홀로 컨테이너 박스에 거주 중인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도 가정 배관 설치 및 환경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수혜자 허씨는 이날 "지하수에 의존하며 생활하다 그마저도 고갈 직전이여서 빨래와 설거지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지냈는데 문산읍지사협의 도움으로 물 걱정 없이 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문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강태석 위원장은 “이웃의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삶의 희망 또한 선물한 것 같아 뿌듯하고, 앞으로도 더불어 행복한 문산읍 만들기를 위해 지사협 위원 모두가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소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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