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기념행사 행진도<사진제공=함양군>

(함양=경남뉴스투데이) 함양군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읍내 일부구간에 대해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1일 오전 10시부터 군민 1,919명이 참여하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함양초등학교 앞에서 열 계획으로, 앞서 군민들이 만세운동 재현을 위해 거리행진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1일 오전 9시30분부터 12시까지 2시간 30분간 △시외터미널→동문사거리 △백연회전교차로→동문사거리 △1교두루침교→동문사거리 △함양중 사거리→동문사거리 등 4곳의 도로에 대해 부분 및 전면교통통제를 실시한다.

군은 거리행진 등으로 인한 교통통제 구간을 안내하는 현수막 등을 읍내 곳곳에 비치하는 등 교통혼잡과 군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군 관계자는 "100년 전 함양에서 울려퍼졌던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군민들이 참여하여 대규모 행사"라며 "조금 불편하더라도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우회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남병희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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