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수확기 피해방지단 총기안전교육이 실시되고 있다.<사진제공=창녕군>

(창녕=경남뉴스투데이) 창녕군은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8개월간 활동하게 되는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에 대한 총기 안전 교육을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창녕경찰서와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총기 안전 교육에서, 군은 포획 안전수칙 및 총기 안전사고 예방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안전한 구제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전사고에 대한 특별한 주의를 소속 단원들에게 당부했다.

해마다 반복되는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해 야생생물관리협회 창녕군지회로부터 수렵면허 취득 후 5년이 지난 모범 수렵인 30명을 추천받아 엽사 및 밀렵감시단을 구성하고, 습지보전구역 및 문화재보호구역을 제외한 창녕군 전역에서 유해야생동물 포획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정우 군수는“이번 교육은 혹여나 발생할 줄 모르는 총기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보다 효율적인 포획활동을 전개하여 농가소득을 보전하는 데에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피해방지단은 야생동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가 해당 읍면사무소로 신고 하면 즉시 현장 출동해 포획함으로써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여 효율적인 유해야생동물 구제활동을 펼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경호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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