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순,용수현 선수의 경기모습.<사진제공=창원대>

(창원=경남뉴스투데이) 창원대학교 체육학과 탁구부 정은순, 용수현 학생이 나란히 태극마크를 달았다.

창원대는 정은순(체육학과 4년·여), 용수현(체육학과 2년·남) 학생이 지난달 27일부터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 30회 유니버시아드대회 파견 최종선발전’에서 탁구 국가대표에 최종 선발됐다고 3일 밝혔다.

선발전은 제37회 대학연맹전 남녀단식 16강을 출전대상으로 연맹전 남녀단식 우승자를 자동 선발했고, 나머지 15명의 선수들이 최종 선발전을 치러 3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남자부에서 용수현은 11승 2패로 1위를 차지해 선발됐고, 여자부에서 정은순은 8승 3패를 기록해 2위로 선발됐다.

경남 탁구의 유망주로 평가받는 용수현은 작년 제34회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에서 개인단식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정은순은 많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작년 문체부장관기대회에서는 개인 단·복식과 단체전을 모두 우승하면서 3관왕에 오르는 등 여자대학탁구의 최강자이다.

한편 창원대학교 탁구부는 8명의 남녀 대표선수 중 2명이 선발돼 최다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영예를 차지했으며, 제30회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는 오는 7월 3일부터 14일까지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개최된다.

임서윤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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