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을 찾아 창원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무료셔틀버스<사진제공=창원시>

(창원=경남뉴스투데이) ‘지금까지 이런 셔틀버스는 없었다. 이것은 고급리무진인가 셔틀버스인가?’

전국 최고의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가 한창인 가운데, 창원시(시장 허성무)의 교통정책이 다시 한번 빛났다.

시는 3월 30일, 31일 양일간 벚꽃을 찾아 창원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한층 발전된 서비스로 무장한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해 호평을 받았다.

외내부순환버스인 블루라인, 옐로라인, 레드라인과 함께 내부순환버스인 그린라인, 창원중앙역 ↔ 경화역 셔틀버스, 일부구간 버스전용차로 등 한층 강화된 대중교통 서비스로 인해 올해 창원을 찾은 관광객들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벚꽃을 맘편히 감상했다는 후문이 가득하다.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자가차량을 타지 않고서도 진해 곳곳을 누빌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창원시 무료셔틀버스 안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탄 사람은 없을 것이다”, “셔틀버스 내부가 너무 깨끗하고 좋았다” 등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박종인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진해군항제를 찾은 관광객들의 추억속에 교통불편이라는 불청객을 드리고 싶지 않았다”며 “창원을 다녀간 관광객들이 또다시 이곳을 찾을 수 있도록 선진 교통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선연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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