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통영고성 정점식 후보가 당선이 확정 된 후 부인 최영화와 지지자들이 환호하고 있다.<사진제공=정점식 후보 사무소>

(창원=경남뉴스투데이) 지난 3일 치뤄진 창원 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를 근소한 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중앙선관위 개표 결과 오후 11시30분 현재 개표가 완료된 창원 성산에서는 여영국 후보가 4만2663표(45.75%)로 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4만2159표⋅45.21%)를 이겼다.

창원성산에 출마한 정의당 여영국 후보와 이정미 대표, 윤소하 원내대표, 심상정 의원과 당원들이 창원 선거사무실에서 역전 승리하자 환호하고 있다. <사진제공=정의당 여영국사무소>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선에선 한국당 정점식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한편 이날 전국 세 곳에서 실시된 기초의원 보궐선거에선 한국당이 두 곳에서, 민주평화당이 한곳에서 승리했다. 민주당은 세 곳 가운데 두 곳에서 후보를 냈으나 패했다. 이로써 민주당은 이번 보선에서 한명의 당선자도 내지 못했다.

경북 문경시 '나' 선거구에서는 한국당 서정식 후보가 57.25%(5069표)를 얻어 당선을 확정했다. 문경시 '라' 선거구에서도 한국당 이정걸 후보가 62.03%(4137표)로 이겼다. 민주당은 이 지역에 후보를 내지 않았다.

전북 전주시 '라' 선거구에서 민주평화당 최명철 시의원 후보가 43.65%(3104표)를 기록해 당선됐다.

김선연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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