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대상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 인형극 교육모습.<사진제공=함양군>

(함양=경남뉴스투데이) 함양군, 5일 오전 10시 30분 함양군 천령유치원 천령관에서 천령유치원생과 교사 18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성폭력 예방 인형극 “성폭력예방! 우리가 알려줄게!” 공연을 실시했다.

만3~5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이번 공연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드라마 형식의 성폭력예방 인형극을 통해 아동들이 쉽게 이해하고 위험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습득하여, 자기 몸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지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인형극의 내용은 변장의 귀재인 바바리맨이 아동들의 몸을 관찰하기를 좋아하고 아동들의 가방에 적혀있는 이름표를 보고 엄마·아빠친구인척 아이들에게 접근하는 일상생활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사례의 내용이다.

이러한 상황에 아동들이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인형극으로 풀어내 아동들이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고 습득하여 실제 상황에 대처할 수 있으며 자기 몸의 소중함을 느끼며, 긍정적인 자아상을 심어 준다.

군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성폭력예방을 말로만 풀어내는 딱딱한 교육이 아니라 실제사례를 통해 아동 성폭력 예방교육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풀어내는 인형극 방식의 교육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교육을 통해 아이들과 부모, 유치원교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폭력 예방 인형극은 지난 5일 함양군 천령유치원을 시작으로 오는 20일 오전 10시 30분 함양군 연꽃어린이집, 21일 오전 10시 30분 함양군 안의 어린이집에서 공연을 한다.

남광균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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