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동 독립유공자 명패 전달<사진제공=양산시>

(양산=경남뉴스투데이) 양산시 평산동(동장 김철민)은 지난 19일 항일운동 독립유공자인 김국주 선생의 손자인 김종오 씨의 댁을 방문해 독립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고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명예와 자긍심 고취를 위한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행사의 일환으로 전광배 평산동 통장협의회장, 김종국 선우4차아파트 통장이 함께했다.

김국주 선생은 충북 충주출신으로 1922년 만주 환인현에서 김동삼 등이 조직한 통의부에 가입하고, 1924년에는 통의부 제4중대의 3소대장으로 임명돼 무장 항쟁활동을 펼쳤다. 이후 1925년 간도에서 조직된 정의부의 소대장을 맞아 군자금을 모집하는 등 일제에 맞서 무력항쟁을 펼친 애국지사다.

김철민 평산동장은 “김국주 선생과 같은 수많은 독립유공자들의 희생이 지금의 우리나라의 토대가 되었다”며 “앞으로 주민들과 함께 애국지사의 나라사랑의 큰 뜻을 되새기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현호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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