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2019년도 보육정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함안군>

(함안=경남뉴스투데이) 함안군은 지난 23일 오후 3시 군청 2층 회의실에서 ‘2019년도 보육정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군 주민복지과장을 비롯한 보육정책위원 9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2019년 어린이집 수급계획과 보육사업 시행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통해 최근 저출산에 따른 어린이집 이용아동의 감소를 사유로 어린이집 신규인가를 제한하기로 하고, 가족맞춤형 보육지원, 보육의 공공성 확대와 품질향상, 차별 없는 균등한 보육환경 개선, 보육교직원 전문성 강화와 처우개선 등에 관련한 세부 시행 과제에 대해 논의한 후 시행계획안을 확정했다.

이영학 주민복지과장은 “여러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의 보육정책과 관련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진 유의미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군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과 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보육정책위원회는 군 보육정책의 전문화와 합리적인 추진을 위해 보육전문가를 비롯해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학부모대표, 공익대표,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군 보육정책에 대한 지역사회의 요구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매년 관련 심의사항에 대해 논의·의결하고 있다.

김차동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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