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노년을 위한 사랑 나눔 개최<사진제공=통영시>

(통영=경남뉴스투데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통영지구협의회(회장 안정숙)에서는 지난 24일 충무체육관에서 관내 70세이상 저소득층 어르신 400여명을 모시고'아름다운 노년을 위한 사랑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적십자병원의 어르신들 건강검진을 시작으로 신명나는 풍물패 공연과 아코디언 공연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돋구었으며 본행사에서는 적십자봉사회원들이 준비한 건강체조 시범으로 건강한 노년을 위한 포문을 열고,‘건강한 두뇌 운동 웃음 치료’란 주제로 장문관 웃음치료 강사의 강연이 이어져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강의 후에는 적십자봉사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따뜻한 점심과 함께 참석한 어르신들의 장기자랑이 이어져 어르신들과 회원들 모두가 따스한 정을 함께 나누는 흥겨운 어울림 한마당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본 행사는 인도주의적 봉사이념이라는 대한적십자사의 곧은 신념으로 통영지구협의회의 전 회원들이 합심해 매년 추진해오고 있으며 이 외에도 연중 의료봉사를 비롯한 희망풍차(취약계층) 결연세대 위문품 전달, 사랑의 김장나눔, 이웃돕기 바자회 등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강석주 통영시장은 인사말을 통하여“따뜻한 전화 한통과 진심을 담은 방문이 어르신들게 큰 위안과 기쁨을 드릴 수 있다는 사실에서 사랑이 사람을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고 말하며 행사를 준비한 통영적십자봉사회원들을 격려하고“전 세대가 서로 공경하는 따뜻한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임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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