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치료 교실 모습<사진제공=통영시>

(통영=경남뉴스투데이) 산양읍 건강위원회는 2019년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웃음치료, 자연물 염색, 종이접기 교실” 운영을 결정하고 중부경로당에서 올 해 첫시작으로 웃음치료 교실을 개강했다.

이번 웃음치료 교실은 손뼉, 노래, 율동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신체 활동 및 이웃 주민과 신체 접촉을 유도해 노년에 찾아오기 쉬운 우울감,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됐다.

웃음치료 교실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경로당에서 무료한 시간을 보냈는데 이렇게 찾아와 즐거움과 웃음을 줘서 정말 고맙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건강위원회는 웃음치료와 함께 매달 1회씩 자연물 염색, 종이접기 교실을 운영하고 보건소의 지원을 받아 혈압·혈당 검사 및 금연·절주 안내 등을 병행해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함께 돌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격려차 참석하신 산양읍장은 추후 진행될 프로그램도 지역 어르신들의 활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100세 시대 건강한 삶을 위해 앞으로도 건강위원회에서 추진하는 건강행사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임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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