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대학 탐방 및 학과체험 모습<사진제공=경남교육청>

(창원=경남뉴스투데이) 김해분성여자고등학교는 학교교육과정계획에 의거해 올 해 5회의 대학 학과 안내 및 학과체험을 하게 된다. 학교교육과정계획을 설정한 이유는 진로교육의 최우선 과제를 학생 개개인의 진로적성을 고려한 대학 학과 선택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3일 1,2학년 전교생(485명)이 인근 가야대학교를 방문해 간호학과를 비롯한 16개 학과 체험을 했고, 5월 8일에는 창원문성대학교 국방물자학과를 비롯한 17개 학과 교수님을 모시고 대학 전공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그리고 1,2학년 전교생이 지난 22일 인근 인제대학교를 방문해 전자IT기계자동차공학부를 비롯한 26학과에 대한 학과체험을 했다.

이번 3차 전공안내행사에 참여한 2학년 최미빈 학생은 "평소 관심 있었던 학과에 대해 교수님으로부터 안내를 받았고, 학과의 최근 취업경향에 대해서도 알게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나노융합공학부 학과체험을 한 2학년 예수아 학생은 "아두이노 체험을 통해 프로그램밍에 대해 이해를 높였고, 향후 소프트웨어 교육의 필요성을 알게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인제대학교 유성진 입학처장은 "대학이 지역 사회에 기여하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번 학과체험 행사를 통해 인제대학이 지역의 아이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대학의 역할에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대수 교장은 "우리 분성여고는 7월 달에 부산가톨릭대학교 25개 학과 교수님을 모시고 학과 이해의 시간을 가지고, 10월 달에는 울산대학교 대학 탐방 및 전공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한다"며 "그리하여 우리 아이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디자인하고 개척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겠다"고 말했다.
 

조동열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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