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일 관내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공부방 꾸며주기, 집안 청소, 재가봉사 및 정서지원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사진제공=진주시>

(진주=경남뉴스투데이)  진주시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일 관내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공부방 꾸며주기, 집안 청소, 재가봉사 및 정서지원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4일 밝혔다.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공부방 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한부모 가구 2세대에게 책상, 의자 세트를 전달하고 아동을 격려했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아동의 공부방 환경을 개선해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맞춤형복지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박 모 씨 세대는 2자녀와 함께 생활하는 한부모 가정으로 전월세 주택에 거주 중이며 책상이 없어 아이들이 방바닥에 상을 펴 놓고 공부하고 있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었으며 이날 아이들은 예상치 못한 선물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인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가 더 기쁘고 감사하다”며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재능을 키울 수 있는 청소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창욱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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