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보건소에서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해 지역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보건 보육교사 및 학부모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함안군>

(함안=경남뉴스투데이) 함안군보건소는 지난 3일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해 지역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유치원, 어린이집 포함)의 보건·보육교사 및 학부모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부산광역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김민정 강사가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하는 환경, 음식, 생활습관 등을 소개했다. 또한,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의 치료와 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천식발작 응급상황 대처 방법을 실습하는 등의 강의내용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아토피피부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중심의 예방관리 프로그램으로 주요 내용은 천식 등 알레르기질환 학생 선별 및 관리, 교사 및 학부모·일반학생 대상 교육 및 상담 등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 피부염은 정확한 진단과 효과적이고 검증된 치료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만성적인 알레르기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아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계획해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의 건강한 삶 보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차동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저작권자 © 경남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