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화개면 주민들이 추석을 앞두고 면 소재지 일원에서 대청소를 실시했다.<사진제공=하동군>

(하동=경남뉴스투데이) 하동군 화개면(면장 최치용)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면내 14개 사회단체, 마을주민과 함께 ‘2017 추석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화개면사무소 직원과 사회단체 회원들은 지난 20일 관광객이 많이 찾는 화개장터를 중심으로 면 소재지 일원의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도로변 등지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하는 등 환경정비 활동을 했다.

또한 각 마을에서는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마을주민들이 주체가 돼 해당 마을의 도로변과 하천변, 골목길 등에 대한 자체 대청소를 실시한다.

이번 대청소는 민족 고유명절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명절 연휴기간 별천지 화개골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추석맞이 대청소는 지역의 여러 사회단체와 마을 주민이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돼 면민의 성숙한 주민의식이 발휘한 뜻깊은 행사였다.

최치용 화개면장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화개골을 찾는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 단체와 합동으로 환경정비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여명식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저작권자 © 경남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