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회원구 내서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에서 자연마을 22개소에 조성되어 있는 정자나무 보호수에 대해 병충해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

(창원=경남뉴스투데이)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지난 1일 자연마을 22개소에 조성되어 있는 정자나무 보호수에 대해 병충해 방제를 실시했다.

내서읍 새마을단체의 병충해 방제 활동은 올해로 12년째로 해마다 하절기에 실시하고 있으며, 회원들이 자연마을을 순회하며 200여 그루에 진딧물, 응애 등 병충해 방제활동으로 정자나무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을어귀에 있는 정자나무는 주민들에게 모여서 놀거나 쉬는 동네 사랑방으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오랜 세월 주민들의 희노애락을 같이 해온 삶의 동반자로서 주민들에게 큰 위안이 되고 있다. 이런 소중한 정자나무 관리를 위해 올해에도 어김없이 새마을단체 회원들은 방제작업 등 관리에 땀방울을 쏟고 있다.

권경원 내서읍장은 새마을단체에서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자나무 보호를 위해 방제작업 및 관리를 하고 있는 것에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자나무 등 보호수 지킴이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며, 병충해에 필요한 물품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차동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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