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는 화이트리스트 배제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사진제공=창원시>

(창원=경남뉴스투데이) 창원시 진해구는 지난 5일 진해구청 소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진해지역위원회 의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이트리스트 배제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대책회의는 화이트리스트 배제가 STX조선해양, 진해마천산업단지 등 진해지역 기업체에도 직・간접적 심각한 타격이 예상됨에 따라 진해구와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의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발빠르게 모색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구무영 구청장은 “진해지역 기업체는 당장은 피해가 없으나, ‘화이트리스트 대응 TF팀’을 구성해 업체 동향을 잘 파악하고, ‘전용상담 창구’를 개설해 긴급자금 등 정보제공을 통하여 피해발생 시 정보제공 및 지원시스템을 안내해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기철 더불어민주당 진해지역당협위원장은 “진해구와 시・도의원이 긴밀한 소통을 통해 공조체계를 유지해 기업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같이 모색해 나가자”고 제안했으며, 또한 “시민들이 하나된 힘으로 심리적 위축이나 절망감에 빠지지 않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차동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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