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경남뉴스투데이) 현직 경찰이 야간 당직근무 중 무단으로 근무지를 이탈해 모텔에서 성매매 혐의로 적발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 진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진주지역 한 모텔에서 성매매 여성과 함께 있던 현직 경찰관 A씨를 성매매 혐의로 적발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3시경 진주시의 한 모텔에서 성매매 혐의를 받는 외국인 여성과 함께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진주경찰서 단속반에 적발됐다.

성매매 단속 당시 현장에서 적발된 외국인 여성은 연인 사이라며 성매매 혐의를 부인했지만, 경찰은 이 여성이 관광비자로 들어온 뒤 지역 모텔 등지에서 성매매를 한 정황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적발된 경찰관 A씨는 현재 2주간 병가를 낸 상태라고 경찰은 밝혔다.

하창욱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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