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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항해

 

 

시인 양재성

아름다운 항해

 

 

길고 긴 항해에서 어찌

거친 풍랑과 목마름이 없으랴

행여 힘든 날이 오거드랑

오늘의 약속을 다시 기억하고

서로에게 용기를 심어주렴

 

가녀린 초승달이

어느새 보름달로 차오르듯

그 시련의 시간 또한 흘러가리니

 

샘물은

산과 들판을 거치면서

여러 이름들을 바꿔가며 얻지만

결국 그 모든 것을 버리고

세상을 잉태하는 큰 바다가 된단다

 

이제 우리는 돛을 올린 작은 쪽배

힘차게 떠오를 새해를 맞자

손잡고아름다운 항해를 시작하자

 

* 결혼하는 세상의 딸들과 아들들을 위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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