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 기업체 대표, 혁신도시 공기업, 경남테크노파크 참여

- ‘수출규제 극복 및 국산화 심포지엄’도 개최

- 8월 22일 17~18시 항공우주관 508호

국립 경상대학교가 동남권 부품·소재 산업 수출규제 극복 및 국산화 지원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사진제공=경상대>

(진주=경남뉴스투데이) 국립 경상대학교가 동남권 부품ㆍ소재 산업 수출규제 극복 및 국산화 지원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경상대학교는 최근 일본이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함에 따라 동남권 첨단 부품ㆍ소재, 기계ㆍ전자 부품, 항공ㆍ우주 부품 등 주요 산업의 부품ㆍ소재 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경상대학교 부품ㆍ소재 기술자문단’(GNU T-MAP; GNU Technology advisors on Materials And Parts; 이하 GNU T-MAP)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GNU T-MAP은 경상대학교 정종일 연구부총장(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사업단장)이 단장을 맡고, 첨단부품ㆍ소재 분과, 기계ㆍ전자부품 분과, 항공우주부품 분과 등 3개 분과에 경상대학교와 혁신도시 연구기관 등 관련 기관의 교수 및 박사급 인력 500여 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다.

GNU T-MAP에는 경상대학교 항공ㆍ기계ㆍ나노신소재ㆍ반도체 등 관련 학과 및 공과대학ㆍ자연과학대학, 융복합산학협의회ㆍCEOPIAㆍ여성경제인협의회 등 기업체 대표, 한국산업기술시험원ㆍ한국세라믹연구원ㆍ국방기술품질원ㆍ경남테크노파크 등의 기관이 참여한다.

GNU T-MAP은 ▲동남권 세라믹ㆍ기계금속ㆍ항공우주 등 주요 산업 부품ㆍ소재 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자문단 구성 ▲경상대학교와 혁신도시 연구기관 등 관련 기관 교수 및 박사급 인력 500여 명의 자문위원 확보 ▲현장수요와 애로기술 신속한 파악 및 지속적인 기술컨설팅과 R&D 자문, 신규시장 개척 등 전방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GNU T-MAP은 경상대학교 LINC+ 사업단에서 구축한 ‘에스오에스(S.O.S)’와 ‘케이 나비(K-NABI)’ 시스템을 활용할 예정이다. SOS는 부품ㆍ소재 기술자문 전담 접수처(055-772-2488, kyhui@gnu.ac.kr)이고, K-NABI는 항공 부품ㆍ소재 기술자문 전담 접수처(055-772-2473, http://www.k-nabi.re.kr) 이다. 또한 자문단은 이달 22일 오후 5시 항공우주관 세미나실(508호)에서 ‘화이트리스트 대응 부품ㆍ소재 애로 기술 진단 및 최적의 지원방안’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경상대학교 가족회사 CEO와 참여 분과 교수, 분과 소속 자문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심포지엄은 개회사, 축사, 자문단 발대식, 세미나 등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국방기술품질원 최중환 수석이 맡는다.

경상대학교 이상경 총장은 “국가적 위기에서 수출규제 극복 및 부품ㆍ소재 국산화를 지원하는 것은 지역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책무라 생각하며, 경상대학교 가족회사와 동남권 부품ㆍ소재 기업의 수출규제 극복 및 국산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서정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저작권자 © 경남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