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의회는 22일 제236회 임시회를 열었다.<사진제공=합천군>

(합천=경남뉴스투데이) 합천군의회는 22일 제236회 임시회를 열고 문준희 합천군수가 제출한 '합천군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8건의 조례안과 ‘KBS 합천중계소 부지 매입’ 등 11건의 '2019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수시분)'을 소관 상임위원회로 회부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한 신경자의원은 ‘인구증가를 위한 군의 대응책 마련에도 사회의 저출산, 고령화와 생산인구의 감소는 복지대상인구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고 그 반면에 늘어나는 국가 복지사업은 그 비용을 지자체와 일정 비율로 매칭하는 형식으로 추진하고 있어, 열악한 군 재정은 갈수록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재정 안정을 위한 새로운 지방세수 발굴이 시급하므로 고향사랑기부제, 일명 고향세’를 하루속히 도입해 시행해줄 것을 촉구했다.

석만진의장은 개회 인사에서 “올해도 많은 관광객과 축구인들이 우리 합천을 방문해 활기를 불어넣어주었다. 다시 찾아오고 기억될 수 있도록 미소와 친절로 합천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것을 당부한다”면서 “이번 임시회도 심도 있는 심의와 토론으로 원활한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의회는 이번 제236회 임시회부터 의회홈페이지에서 본회의 모습을 생방송함에 따라 군민들은 의원들의 의정활동 모습을 실시간 시청하고 안건에 대한 결과보고와 의결장면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노성용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저작권자 © 경남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