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북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배추 심기 봉사활동 실시.<사진제공=하동군>

(하동=경남뉴스투데이) 하동군 북천면(면장 윤승철)은 북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승철·강재운) 회원들이 올 겨울 취약계층의 김장 나눔을 위해 지난 주말 배추 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여명이 참석해 서황리 강재운 민간위원장의 밭 1200㎡에 배추 2000포기와 양념재료인 무·갓 등을 직접 심었다.

이곳 배추밭은 올 겨울 김장 전까지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관리하고 수확한 뒤 김장을 담가 독거노인·장애인·경로당 등 취약계층 100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강재운 북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주말인데도 위원들이 쉬지 않고 시간을 내 정성껏 심은 배추가 잘 자랄 수 있도록 관리해서 겨울철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김장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윤승철 북천면장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복지 창출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디딤돌이 되는 단체가 되고자 지난해 12월 12명의 위원으로 결성됐다.

여명식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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