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나눔회 회원들과 결핵협회 관계자들이 마산역무료급식소 이용자를 위한 무료 결핵검사를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9.9.21 경남뉴스투데이>

(창원=경남뉴스투데이) 이웃사랑나눔회(마산역 무료급식소)는 21일 무료급식소 이용자를 위한 무료 결핵검사 이동검진을 실시했다.

이 날 무료급식소 이용자를 위한 무료 결핵검사는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 차량이 직접 마산역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흉부 X선 촬영을 진행했다.

이동검진 후 검진 이상자는 객담검사를 추가 실시하고 검진 결과, 결핵으로 진단되면 보건소 또는 병원에 등록해 정기적인 진료와 복약관리, 가족 검진 등 완치를 위한 계속적인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한결핵협회 관계자는 “결핵 증상이 있는 경우에 반드시 결핵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2주 이상 기침 또는 가래가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하고 결핵검사를 반드시 받을 것”을 당부했다.

마산역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는 이웃사랑나눔회 박동일 사무국장은 “결핵 취약계층인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건강이 항상 염려스러웠는데 이번 결핵검사를 통해 유병자를 조기발견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김차동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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