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메카융합학과 4학년 권민수(27·남·사진) 학생<사진제공=창원대>

(창원=경남뉴스투데이) 창원대 재학생이 한국직업방송 프로그램인 ’JOB스타그램 꿈꾸고 시즌2‘에 출연,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꿈을 이뤄나가는 모습을 소개해 화제다. 주인공은 창원대 메카융합학과 4학년 권민수(27·남·사진) 학생.

창원대학교 메카융합학과 권민수 학생은 특성화고교(창원기계공고)를 졸업한 후 창원시 전기분야 담당 공무원으로 임용돼 근무하면서 2016년 학업에 대한 열정으로 창원대에 입학해 주경야독을 실천하고 있다.

고졸로 선취업 후진학을 통해 대학에서 공부하며 끊임없이 자기계발에 노력하는 권민수 학생의 소식이 알려지면서 ’JOB스타그램 꿈꾸고 시즌2‘에도 출연하게 됐다. 이 프로그램에서 권민수 학생의 이야기는 ’취업성공의 지름길, 정확성 높이기‘라는 주제로, 27분 분량으로 제작돼 지난 20일 전파를 탄 후 SNS에도 소개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낮에는 창원시 해양수산국에서 일하고, 저녁에는 창원대 메카융합학과에서는 학업에 매진하며 전문성을 키우고 있으며, 최근에는 4학년 졸업과제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권민수 학생은 “창원시에서 전기관련 일을 담당하고 있고, 더욱더 전문성을 가지기 위해 창원대를 선택하게 됐다. 앞으로 대학원에 진학하고, 시정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이다”고 전했다.

창원대 허석환 메카융합학과장은 “창원시 공무원으로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노력하는 권민수 학생은 오늘도 창원대에서 이론과 기술을 겸비한 인재로 거듭나고 있다. 앞으로 지역사회와 국가의 발전에도 더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대 메카융합학과는 지난해 2월 임덕균 학생이 같은 프로그램에 주인공으로 출연한 데 이어 두 번째로 권민수 학생이 소개되는 등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오유나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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