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전환교육지원실은 지난2일 진주교육지원청 3층 소회의실에서 진주와 산청의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52명을 대상으로 원활한 직업전환을 위해 모의면접 평가 인증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사진제공=진주교육지원청>

(진주=경남뉴스투데이) 진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전환교육지원실은 지난2일 진주교육지원청 3층 소회의실에서 진주와 산청의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52명을 대상으로 원활한 직업전환을 위해 모의면접 평가 인증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이력서 작성, 구직의지, 희망직종, 경제계획 등의 다양한 평가항목으로 면접문항을 구성하였으며, 지역의 장애인 취업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면접 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70점 이상이 되는 학생들에게는 인증서와 참여자 전원에게 소정의 상품을 수여하게 된다.

첫날 참여한 진주여고의 한 학생은 “학교에서 열심히 준비했는데도 면접에 들어가니 긴장되어 준비한 만큼 다하지 못해 아쉬웠으며,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담당교사는 “진지한 자세로 임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취업에 대한 강한 열망을 가지고 있음을 새삼 느끼게 되었고, 또 다른 보람과 감동을 받게 되었으며, 학부모들과의 진로 상담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서정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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