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가 위조화폐 방지<사진제공=윤영석의원실>

(양산=경남뉴스투데이) 윤영석 국회의원(경남 양산)은 한국조폐공사가 위조화폐 방지를 위해 최근 5년간 826억원(연평균 16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5만원권 화폐의 홀로그램을 떼어내어 복사한 화폐에 이식하는 새로운 방식의 위조화폐가 등장했는데, 한국조폐공사는 아직 이에 대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한국조폐공사는 화폐의 보안 및 위조방지를 위한 연구개발에 2019년에 198억원을 투입할 예정이고, 최근 5년 평균 165억원을 집행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위조화폐는 꾸준히 발견되고 있고, 특히 5만원권 위조화폐 비중이 2016년 이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윤 의원은 “위조화폐는 국가경제 신뢰도와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면서, “한국조폐공사는 책임감을 갖고 이번 위조화폐 문제에 대한 해법을 신속히 내 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윤식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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