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진해구 풍호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번호판을 영치하고 있는 장면<사진제공=창원시>

(창원=경남뉴스투데이) 창원시 진해구 풍호동에서는 매주 화요일을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의 날로 정해 15일부터 영치활동에 나섰다.

2019년 8월 30일 기준 풍호동 자동차세 체납 현황은 923대 2033건 261백만 원으로 진해구 전체 7.3%에 달해 지방 재정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연말까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운영기간으로 정해 관내 및 경남도내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차량, 타 시·도 4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차량으로 징수촉탁 대상차량, 2011.7.6.이후 과태료 체납 발생일부터 60일이 경과하고 자동차 관련 과태료 합계액이 30만 원 이상 체납차량에 대해 번호판을 영치한다.

번호판이 영치된 체납자는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체납액을 납부해야만 번호판을 되찾을 수 있으며,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에는 일부 납부와 분할 납부 등을 하면 반환받을 수 있다.

정순길 풍호동장은 “번호판이 영치되면 차량 운행을 못하는 불편함을 초래하므로 체납액을 빠른 시일 내 납부하길 바라며,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는 자동차세 및 과태료 상습 체납 차량을 대상으로 강력하게 대응하고 납세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조치이며 체납액 자진 납부로 이어져 성숙한 납세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차동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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