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랑의 날 참여자들이 즐겁게 다문화요리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

(창원=경남뉴스투데이) 창원시는 ‘가족사랑의 날(매주 수요일)’을 맞아 지난 16일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18가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 알고 싶은 이웃 나라 다양한 음식’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일본에서 즐겨먹는 유부초밥과 베트남 대표음식인 월남쌈 등을 가족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다문화 요리 체험과 결혼이민자 직접 다문화 음식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 이웃나라의 다양한 문화에 대해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었으며 즐겁게 요리체험을 수 있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가한 가족은 “다문화가족이 전해 주는 다른 나라의 음식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었으며, 아이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면서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다문화가족과 친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었으며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가족 소통 및 유대감 증진 및 정시퇴근문화 확산을 위해 가족단위 체험프로그램인 ‘가족사랑의 날’을 2~10월까지 격월 1회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 한해 총5회 127가족 430여명이 가족요리체험, 가족액자 만들기, 천체관측, 야구경기 관람 등 다양한 문화체험에 참여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여성가족과(창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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