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동 어르신 가을소풍<사진제공=양산시>

(양산=경남뉴스투데이) 양산시 평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관내 돌봄 어르신 20명을 모시고 경주 일원으로 ‘가을소풍 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

그동안 평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2018년 유채꽃축제 나들이를 시작으로 영화관람, 통도사 방문을 실시했고, 올 봄에는 피톤치드와 허브향기가 가득한 법기수원지로 숲 나들이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나들이에는 첨성대, 대릉원, 핑크뮬리 군락지 등을 돌며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사찰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버스를 타고 멋진 가을 풍경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너무나도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추억을 선물해준 행사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봉식 민간위원장은 “나들이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이 가을소풍을 통해 우울감 해소 및 활기찬 노후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지수 평산동장은 “어르신들이 모처럼의 나들이에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순자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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