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천면 주민자치센터 앞에서 2019년 하하동동+어울림데이 이동복지관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창녕군>

(창녕=경남뉴스투데이) 도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일,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행사를 면민과 자원봉사자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정우 창녕군수 등 내빈과 도천면민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복지분야 유공자에 대한 군수표창과 비사벌예술봉사단, 라인댄스 등 재능기부 공연에 이어 점심식사와 아나바다 장터, 장수사진 찍기, 네일아트 등 재능기부 부스 체험으로 운영해 참여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표창을 수상한 북경반점 김보권 대표, 추두연 도천면새마을부녀회장과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짜장면과 어묵탕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고, 부곡농협 도천지점의 음료 제공 봉사와 도천면 남․녀의용소방대원들의 자원봉사로 행사에 도움을 주었고 가을 농번기로 바빴던 주민들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체험하면서 모처럼 즐거운 잔치한마당이 됐다.

송왕재 공동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재능기부와 자원봉사에 참여하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복지혜택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발굴하고 도움을 드리는 데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며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이 계시면 연락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이진규 도천면장은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에서도 많은 어르신들이 와 주셔서 감사하고, 오늘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화합과 건강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활발히 이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경호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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