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

(창원=경남뉴스투데이) 창원시 진해구에서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민관협동 위반행위 일제단속을 추진한다.

이번 단속은 구청과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시민촉진단이 함께 관내 공공시설 및 일반시설을 대상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내 불법주차 행위를 확인 해 단속기간 내 적발 될 경우 현장에서 바로 과태료를 부과 할 방침이다.

단속 내용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차량 중 주차표지 미부착 차량, 주차불가표지(사각평 구형표지) 부착차량, 주차가능 표지 부착차량이라도 보행장애인이 미탑승했거나 보호자 운전용 차량에 보행 장애인이 미탑승한 경우와 주차표지 위변조 및 표지 불법 사용, 물건 적치 및 주차 진입로를 가로막는 주차방해 행위 모두 포함된다.

구무영 구청장은 “이번 집중단속을 통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과 관련한 불법행위가 근절되고 장애인주차구역이 과태료부과대상이 아닌 교통약자를 배려해주기 위한 공간으로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위반 시에는 10만원,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 방해행위 과태료는 50만원, 장애인자동차 표지 위변조 및 부당사용 시에는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있다.

김영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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