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량 퍼레이드 병행 실시<사진제공=산청소방서>

(산청=경남뉴스투데이) 산청소방서는 19일 산청시장 일원에서 긴급차량의 양보 문화를 확산하고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소방차량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지역 내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주변 상인들에게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소방차량 통행 곤란 지역의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계도를 통해 출동시간을 단축해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지만 실행에 옮기는 데 있어 아쉬운 점이 많다”며“위급사항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교통법 제29조에서는 긴급자동차가 우선 통행할 수 있도록 진로를 양보해야 한다는 규정을 명시해 긴급자동차의 우선 통행을 보장하고 있다.

남병희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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