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해 볼링의 다채로운 생활체육대회 개최 모습<사진제공=김해시>

(김해=경남뉴스투데이) 2023년 전국체전이 열리는 스포츠명품도시 김해에서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다양한 생활체육대회가 개최된다.

먼저 '제21회 김해시장배 및 제29회 협회장배 배드민턴대회'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김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연기된 시장배 대회가 협회장배 대회와 동시에 개최되며 김해시 배드민턴 동호인 800명이 참가해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3개 종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표적인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은 배드민턴은 현재 김해시에서 51개 클럽, 2500여명의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다.

또한 '제8회 김해시국학기공협회장배 대회'가 오는 7일부터 단월드 내외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기본기공과 창작기공 2개의 종목으로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국학기공은 우리민족 고유 수련법인 ‘선도’를 현대에 맞게 재해석해 만든 생활스포츠로 체력증진은 물론 미국, 캐나다 등의 해외에서도 진가를 인정받는 수련법이다.

사진은 지난해 배드민턴 생활체육대회 개최 모습<사진제공=김해시>

마지막으로 '제29회 김해시볼링협회장배 대회'가 오는 8일 오전 9시 30분부터 김해볼링센터(봉황동)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9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김해시 관내 볼링 동호인 1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레저스포츠인 볼링은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고 가족이나 직장동료, 이웃과 즐기기에 좋아서 시민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 문화 정착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김해시는 2023년 전국체육대회 주 개최지로써 인기 종목에 편향되지 않는 다양한 대회를 개최해 스포츠 명품도시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 12월 중순까지 많은 대회가 개최되니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상진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저작권자 © 경남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