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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보도] 진주시, 올해 부강한 진주농업 육성 기반조성농기계 임대·수리사업 등 추진 농촌고령화와 일손부족에 효자역할 톡톡

- 농식품박람회로 미래농업 대비하고 해외시장 개척으로 수출시장 확대

- 농기계 임대 불과 7개월만에 1700여 농가 2200일간 임대실적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개최 모습<사진제공=진주시>

(진주=경남뉴스투데이) 2019년도 진주시의 농업정책은 부강한 진주농업 육성을 위한 기반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한 한해로 평가되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 진주시의 농정 중 가장 눈에 띠는 사업은 농기계 임대사업과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으로 농촌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업인들에게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 왔다.

▲ 미래의 농업을 보여 준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지난 11월 6일부터 5일간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 올해 박람회는‘농업을 한곳에, 미래를 한눈에’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농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농업기술의 전시와 더욱 다채로워진 체험프로그램, 다양한 포토존과 쉼터 조성 등으로 목표 관람객 25만 명을 넘긴 28만여 명의 관람객에게 힐링과 감동을 주는 박람회였다는 평가다.

20개국에서 250개사 500부스 규모로 전국의 우수 농기계·농자재·농식품이 전시되었으며 동반행사로 △농업인의 날 행사 △쌀 전업농 한마음대회 △종이비행기 대회 △국화전시회 등이 개최됐다. 또 힐링농업페스티벌, 농촌교육농장, 농산물 직거래장터, 문화공연, 향토음식장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졌다.

올해는 농업의 신기술을 보여 줄 첨단 농업용 드론 전시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항공방제용 무인헬기 등을 전시하고, 스마트농업관에는 혼합현실(MR) 시뮬레이트 체험공간을 마련해 경운기와 트랙터 코스연습, 도로주행 등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예비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또한 익은 딸기를 알아서 수확하는 딸기수확로봇, 카메라를 활용한 접목로봇, 스마트 온실, 가상현실(VR) 원예제어시스템 등 다양한 신기술이 관람객과 농업인들로부터 관심을 사로잡았다.

박람회 기간동안 17개국 45명의 해외바이어와 50여개의 국내업체가 참여한 수출상담회에서는 신선농산물, 농가공품, 농기계 등 2776만달러의 수출 상담을 하였으며, 신선농산물 등 3개 분야에서 1110만달러(128억)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는 과를 거두었다.

5개국(베트남, 미국, 일본, 말레이시아, 루마니아) 6개 업체를 통해 파프리카, 딸기 등 신선농산물 360만달러, 매실·장생도라지·삼채가공품 650만달러, 조직배양기술이전 100만달러의 MOU를 체결했다.

진주 농기계 지원 시책사업 개최 모습<사진제공=진주시>

▲ 진주시, 농기계 지원 시책사업 효자 역할 톡톡

올해 진주시의 농정 중 가장 눈에 띠는 사업 중 하나가 농기계 지원시책이다. 농기계임대사업과, 농기계순회수리 교육으로 농촌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또한 농기계 임대사업 개소로 농가 경영비 절감에도 기여했다.

진주시는 지난해 조규일 시장 취임과 동시에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 조례를 제정했으며 사업추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각종 행정 절차를 진행해 지난 4월에 집현면에 소재하는 중부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개소했다.

4억 원의 국비를 포함 총 1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30㎡ 규모의 시설에 트랙터, 굴삭기, 경운기, 관리기 등 총 45종 172대의 농기계를 임대 운영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개소 후 7개월만인 지난 10월 말까지 1700여 농가에서 2200일간의 임대실적을 달성했고, 공휴일에도 비상근무를 실시할 만큼 농가 수요가 많아 농촌 일손부족 해소와 농가 경영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내년부터는 농기계 자가 운반이 어려운 농업인을 위해 농기계 배송사업을 시작하고, 남부(문산)농기계임대사업소를 개소할 예정이어서 더 많은 농업인들이 농기계 임대사업의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규일시장 시승모습<사진제공=진주시>

▲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 추진으로 현장 행정 서비스 강화

진주시는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과 함께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도 병행 추진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13일부터 1개조 3명의 전문 순회 수리반을 편성해 농기계순회수리 계획을 세워 지난 10월 말까지 219개 마을 1,572농가에 경운기 710대, 예초기 721대, 동력 분무기 248대, 관리기 199대 등 총 2,312대의 농기계를 수리했다.

특히 부품 당 5만 원 이하의 수리비용은 현장에서 무상 지원해 농가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 교육과 간단한 정비 기술 교육 등 현장 행정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진주시는 앞으로도 농기계임대사업과 농기계순회수리 교육을 비롯한 지역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수요자 맞춤형 농기계 시책사업을 추진해 남녀노소 모두가 편리하게 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외시장 개척 MOU 개최 모습<사진제공=진주시>

▲ 전국 제1의 신선 농산물 수출도시답게 수출농업 육성 시책 꾸준히 추진 진주시는 신선농산물 전국 제1의 수출도시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수출농업 육성 시책을 꾸준히 추진해 역대 최고치 수출 달성에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민선 7기 조규일시장이 취임하면서 해외 농산물 특판행사 및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회를 통해 우수농산물을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신시장을 개척하고, 수출전문생산단지 현대화·규모화를 통해 수출농업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다지고 있다.

또한 현재 진주시 16개 수출농산물전문생산단지 내 480ha, 510여 호의 수출농가는 매년 신선농산물 4300만불을, 가공농산물을 포함하면 전체 4800만불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하지만 농자재 가격상승과 기상재해의 증가, 난방비, 노후화된 시설 등 제반여건은 농산물 수출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에 시는 수출농업 육성을 위해 21개 사업에 122억 원을, 신선채소 주산지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ICT 융복합 사업 등 22개 사업에 29억 원을, 과수산업의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1개 사업에 34억 원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시 자체 잔류농약검사실을 운영해 매년 350점 이상의 수출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국제적으로 신뢰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전국 161개 농산물전문생산단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출실적과 조직운영의 효율성, 품질안전성 관리 3개 분야 13개 항목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수출단지 14개, 우수 수출단지 2개가 선정될 정도로 전국 최고의 신선농산물 수출농업단지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2019년 21회째를 맞이한 진주시 수출탑 시상식에서는 10만불 이상 수출 실적을 달성한 농업인 31명에게 시상을 해 수출농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축제의 장을 열었다.

딸기

▲ 해외시장 개척이 수출시장 확대 원동력

수출시장 확대와 다변화를 위해 수출담당 공무원과 수출농단, 수출업체 등으로 구성된 해외시장 개척단은 진주시 농산물 수출판로 개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2019년 3월 일본 동경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아이스플랜트와 딸기에 대해 550만불, 4월 태국·말레이시아 농산물 특판전을 개최해 딸기 외 3개 품목 450만불, 5월 홍콩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배 외 2개 품목 대해 640만불, 9월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새송이버섯과 매실가공품에 대해 80만불의 수출협약을 체결해 2019년 총 4회에 걸쳐 1720만불의 수출협약 성과를 달성했다.

한편, 수출농업단지 중 배를 주력 수출하는 한국배영농조합법인에서는 전국 최초로 과일분야 한국이슬람교중앙회(KMF)와 아랍에미리트 표준측량청(UAE ESMA)에서 할랄푸드인증을 받는 등 국제적으로 품질을 인증 받았으며, 우리나라 최초로 인도, 경남최초로 캐나다와 더불어 동남아시아 지역에 100만불 상당의 배를 수출하는 등 힘찬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농업은 미래산업으로 가치와 중요성이 매년 증가하고 있고 안전한 먹거리, 토양과 환경을 살리는 생명산업으로서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기반구축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조 시장은“농업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과 신남방정책에 맞춰 인도와 아세안 지역의 현지 농산물시장의 동향을 잘 파악해 신선농산물 뿐만 아니라 농산물가공품 등 다양한 농산물 수출 품목 개발과 새로운 시장개척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내년에도 신선농산물 수출 제1의 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한재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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