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에너지28-5,116.8x91cm, 캔바스에 아크릴 혼합재료,2019<사진제공=허은주 갤러리>

허은주 작가의 28회 개인전인 '빛–에너지'展이 지난 5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마산 3·15아트센터 제3전시실에서 개최되고 있다.

전시 첫날부터 성지여고와 인근 유치원생들의 단체관람이 이어져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관람을 마친 김 모 학생은 "전시공간에 가득한 빛의 기운을 받아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느낌이 들어 좋았다."고 말했다.

성지여고 단체관람<사진제공=허은주 갤러리>

허 작가는 빛이라는 주제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우주의 무한한 에너지를 수 많은 점들의 충첩으로 표현하고 있는 작가는 스스로 빛을 내는 저 태양처럼 우리 또한 스스로 빛을 낼 수 있는 또 하나의 별이 되어 우리의 빛이 세상을 더 아름답게 하기를 소망하며 수양하는 마음으로 빛과의 교감을 담았다고 한다.

허은주 28회 개인전 화집<2019.12.10. 경남뉴스투데이>

작가노트 -

우주와 태양의 빛 에너지 그리고 더 나아가 우리 일상에서빛이 남기는 또 다른 형태를 담고자 한다.빛은 기운생동하며 그 기운은 사람으로 하여금 맑은 정신을 갖게 하고 치유한다.빛은 사람뿐만 아니라 이 지구 모든 생명체가 생명을 유지하는 에너지가 된다.

그것은 아름답고, 따뜻하고, 맑고, 평화로우며 기운생동한 생명의 힘을 품고 있다.나는 반짝이는 수 많은 점들의 중첩된 표현으로 우주의 기운과 에너지의 신비를 표현하고자 하며 땅과 생명체와 우주의 기운이 교감하게 하려한다. 

허은주 작가는 개인전 28회라는 숫자가 말하듯이 무학화가협회 회장, 예술나눔무빙갤러리 회장, (재)한국현대미술협회 운영위원 및 여성분과 운영위원장 등 많은 활동을 하면서 경력으로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대한민국 남북통일 세계예술대전 심사위원, 한서미술인대상(국회부의장상),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인물상 등 지역의 문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허은주 갤러리를 운영중이다.

또한 작가는 “이번 전시를 관람하는 시민들이 힘들고 지친 마음들을 기분 좋은 빛에 증발시키고  따듯하게 충전된 마음에서 자연의 향기와 우주의 행복한 기운을 느끼고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차동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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