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터주기 캠페인 모습<사진제공=산청소방서>

(산청=경남뉴스투데이) 산청소방서(서장 김상욱)와 의용소방대는 17일 재난현장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을 위해 관내 전통시장 7개소와 소방차량 진입곤란 지역을 대상으로 소방차량 길 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불법 주·정차로 인한 소방차 현장도착 지연을 막고 심정지 환자 등에 대한 신속한 병원 이송을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군민들에게 소방출동로 확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물 배부와 소방차 통행 장애요인 지도·단속, 겨울철 주방용 소화기 비치 홍보 등 군민들의 의식 계도 활동에 힘썼다.

김상욱 서장은“재난현장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군민들의 소방차 길 터주기 의식개선과 안전문화 확산이 최우선”이라며“생명을 살리는 아름다운 양보인 소방차 길 터주기에 모두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남병희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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