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공사장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총력 체온 모자이크<사진제공=창원시>

(창원=경남뉴스투데이) 창원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관내 대형 건축공사장 30개소를 대상으로 예방수칙 번역본 300부(국문, 중문, 영문)를 배부하는 등 감염차단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말 관내 대형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지도 협조를 요청했으며, 외국인 노동자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창원시 관내 5000㎡ 이상 대형건축공사장은 30개소에 이르며, 중국인 베트남인을 포함 85명의 외국인이 건축노동현장에 종사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시는 이번 주부터 외국인 근로자들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수칙과 여행 시 주의사항 등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중국어, 영문 등으로 번역된 홍보물 300부를 사업장에 배부하고, 감염병 대비 예방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김동환 건축경관과장은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방역 및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등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차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관내 건축공사장에 대한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조휘목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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