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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의원, MBC 인터뷰 조작이 배려라는 건가
박대출 의원

(진주=경남뉴스투데이) MBC가 또 방송조작을 했다. 이번에는 인터뷰 조작 논란이다. 지난달 자유한국당에 전화 걸어 비례한국당이라 하더니 왜 이러나.

PD수첩은 지난 11일 ‘2020 집값에 대하여’ 편을 방송했다. 20대 A씨 인터뷰를 내보내면서 ‘악마의 편집’을 했다. 아파트 값 폭등 등을 다룬 방송에서 9억 원대 아파트 매수자 A씨를 무주택자처럼 편집했다.

A씨와 MBC측 해명은 엇갈린다.

언론에 보도된 A씨 주장은 ‘MBC측에서 연락이 와서 특정 아파트 매수 했다는 부분은 편집 할테니 모자이크 처리하지 말고 방송 나가면 안되겠냐고 물어왔다’는 것이다.

MBC는 어제 공식 입장문을 냈다. 인터뷰 하루 전, 소형 아파트 매수 계약금을 지불했다는 것을 인지했다. A씨가 선금만 지불한 상황에서 해당 아파트가 노출될 경우 계약이 파기 되거나 불이익 받을 수도 있어서 계약 사실을 언급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는 것이다.

A씨를 배려해서 편집했다는 식이다. 인터뷰 조작을 변명하는 상상력이 놀랍다. 9억짜리 아파트 계약한 20대를 무주택자로 둔갑시키는 배짱이 놀랍다.

누구의 말이 사실이건 결과는 달라지지 않는다. 조작은 조작이다. A씨를 인터뷰한 내용 그대로 내보냈어야 했다. 아니면 인터뷰 대상을 바꿔야 했다.

MBC는 인터뷰 조작을 이유로 현원섭 기자를 두 번이나 징계했다. 한번은 해고 또 한번은 정직 6개월 중징계 처분했다.

‘내배네조’. 내편은 배려, 네편은 조작인가.

조작보도 책임자를 징계하라, 아니면 현원섭 기자 징계를 철회하라.

MBC는 무주택자를 두 번 울렸다. 시청자와 무주택자에게 사과방송하라. 치솟는 가격에 아파트를 사지 못하는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라.

조영래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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