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허성무 창원시장이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창원시>

(창원=경남뉴스투데이) 창원시는 28일 오후 코로나19 관련 대책 등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다음은 창원시의 28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대책 기자회견문 전문

2월 28일, 코로나19 창원시 대응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시민 여러분, 오늘은 송구스럽게도 음성 진단결과를 양성 확진자로 잘못 처리한 건에 대해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 창원7번 확진자(경남25번)의 가족으로 26일 양성판정을 받은 12번(경남31, 배우자), 13번(경남32, 아들), 14번(경남33, 부친) 확진자는 재확인 결과 음성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금일 새벽 경남도로부터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 결과를 경남도에 전달하는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던 것을 통보받았습니다.

❍ 현재 경남도에서 자세한 경위에 대해서는 조사중입니다.

❍ 원인이 무엇이었든, 뜻밖의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립니다.

▢ 다행히 어제 우리시 관내에는 추가확진자는 없었습니다.

❍ 앞서 설명드린 12~14번 확진자가 음성 판정된 것으로 확인되어 오늘 28일 10시 기준 총 16명으로 의창구 3명, 성산구 10명, 마산합포구 2명, 마산회원구 1명입니다.

▢ 신천지교인 2차 전수조사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건네받은 신도 총 4051명에 대해 어제 우리 시(市) 소속 공무원이 직접 전화통화로 실시한 2차 전수조사 결과입니다.

❍ 총 4051명 중 확인 완료된 신도는 3920명이며,

- 이 중 군입대·병원입원 등으로 확인이 필요없는 신도는 27명이며,

※ 군입대 16, 병원 5, 해외 5, 탈퇴 1

- 미확인 신도는 104명으로, 오늘 중으로 한 번 더 확인한 후 불응자에 대해서는 수사기관과 협력하여 주거지 등을 현장 확인토록 하겠습니다.

❍ 또한 조사 결과, 현재 경미한 감기증상이 있는 19명과 가족 중 경미증상을 보인 1명에 대하여는 당분간 모니터링을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 다음은 선별진료소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2월 27일 마산의료원이 확진 환자 전담병원으로 지정·운영됨에 따라 부득이 기존 마산의료원의 선별진료소가 더 이상 운영되지 않으며,

❍ 또한, 2월 28일 창원병원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 운영되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입원환자 전원 이후에는 창원병원 선별진료소도 운영되지 않을 것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드라이브 스루형 선별진료소 설치를 검토중입니다.

❍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기본 선별진료소와 달리 검사자의 대기시간을 절반으로 줄여 짧은 시간에 많은 검사를 시행할 수 있고, 검사대기자간 전염우려와 의료진의 위험 노출을 최소활 할 수 있으며, 피 검사자 신분노출을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다음은 국립마산병원 대구 확진자 입원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지금 정부에서는 코로나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시민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현재 대구지역에는 심각한 병상 부족 상태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 따라서, 지난 2월 23일 국립마산병원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었고, 오늘 아침 경증상태인 63명의 대구 시민들께서 이송 입원 되었습니다.

❍ 우리 시에서는 보건소를 중심으로 국립마산병원 주변과 이동경로에 대한 철저한 방역 소독을 실시하겠습니다.

❍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조영래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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