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하동군장학재단은 옛 화개장터 상단협의회 임원진이 23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사진제공=하동군>

(하동=경남뉴스투데이) (재)하동군장학재단은 옛 화개장터 상단협의회(회장 김판곤) 임원진이 23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판곤 회장은 “먼저 장학기금 기탁을 위해 마음 모아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작으나마 꿈나무들의 학업정진의 발판이 돼 하동을 빛낼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최근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알프스 하동의 인재들을 위해 아낌없이 장학기금을 기탁해 준 김판곤 회장과 회원들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하동 미래100년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꿈을 싹틔우는 희망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회원들의 친목도모와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2106년 결성된 옛 화개장터 상단협의회는 6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화개장터 벚꽃축제, 경로위안잔치 등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와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2017년부터 3년째 화개초·중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랑 봉사활동을 솔선 실천하는 모범적인 단체이다.

여명식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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