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김명섭 대변인이 1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브리핑을 가졌다.<사진제공=경남도>

(창원=경남뉴스투데이) 경남도는 10일 오전 코로나바이러스19 관련 브리핑 가졌다.

다음은 10일 오전 경남도의 코로나바이러스19 관련 브리핑 내용문 전문

4월 10일(금)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경남도 대변인 김명섭입니다.

어제(9일) 17시 대비, 추가 확진자는 없습니다.

현재 경남도 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모두 33명입니다.

총 확진자 111명 중 78명이 완치되어 퇴원하였습니다.

81번 확진자가 추가로 완치되어 퇴원 준비 중입니다.

퇴원이 확정되면 다시 알려 드리겠습니다.

<입원 병원별 분류>

마산의료원 25명, 진주경상대병원 3명, 창원병원 3명, 창원경상대 병원 1명, 양산부산대병원 1명 입원자 33명 중 중증환자는 2명(73, 86번 확진자)입니다.

나머지 31명은 경증입니다. 건강상태는 양호한 편입니다.

<경남 확진자 감염경로 분류>

신천지 교회 관련 29명, 대구‧경북 관련 16명, 해외방문 관련 15명, 대한예수교침례회 거창교회 관련 10명, 윙스타워 관련 10명, 거창 웅양면 관련 8명, 한마음병원 관련 7명, 창녕 동전노래방 관련 7명, 마산의료원 2명, 부산 온천교회 2명, 불명 5명(경남25·72,84번(완치) / 87, 88번) 대구‧경북 확진자 65명이 도내 병원 병상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 확진자 병원별 현황>

국립마산병원 49명, 창원경상대병원 6명, 마산의료원 3명,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 3명, 양산부산대병원 2명, 진주경상대병원 2명 현재 도내 잔여병상은 159병상입니다.

<도내 잔여병상 현황>

마산의료원 124, 진주경상대 14, 양산부산대 13, 창원경상대 5, 삼성창원병원 3 병상 먼저, 자가격리 수칙위반자에 대한 조치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도와 고성군은 베트남에서 입국하여 자가격리 중이던 내국인, 60대 남성이 자가격리 수칙 위반 사실을 확인했고, 어제 고성경찰서에 고발조치 하였습니다.

위 자가격리자는 4월 7일 입국하여 4월 20일 24시까지 자가격리 중이었습니다.

지난 4월 8일 저녁 9시경 격리장소인 지인의 집에서 다수의 외부인과 모임을 가졌습니다.

명백한 자가격리 수칙 위반입니다.

적발 경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도는 지난 4월 5일부터는 공항 검역에서 무증상이라 하더라도 해외 입국자 전원에 대해 3일 이내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질본 지침보다 한층 더 강화된 기준입니다.

고성군은 위 자가격리자에 대해 4월 7일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4월 8일 저녁 9시 경, 코로나19 검사결과(음성) 통보를 위해 전화통화를 하던 중 다수 사람들의 대화 소리가 들리는 등 이상 징후를 느껴 즉시 경찰과 보건소 직원이 현장 확인을 하였습니다.

4월 9일 오전 현장을 재확인한 후, 고발조치하였습니다.

우리 도는 자가격리 수칙 위반자에 대해서는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을 이미 밝힌 바 있습니다.

수칙 위반에 따른 방역 비용과 손해에 대한 배상도 청구됩니다.

4월 5일부터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자가격리 위반 시 처벌조항이 강화되었음을 재차 강조 드립니다.

자가격리 수칙 위반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게 되는 범법행위임을 다시 한 번 밝힙니다.

자가격리자께서는 본인과 이웃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자가격리 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진주 윙스타워와 관련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경남 114번 확진자(2018년생 여아)는 어머니인 경남 103번 확진자와 함께 진주 경상대 병원에서 함께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엄마와 딸 모두 건강상태는 양호합니다.

아버지와 오빠는 지난달 31일 검사를 실시하여 음성이 나온 상태로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습니다.

방역당국에서는 만약을 대비하여 검사를 어제 재차 진행하였습니다. 검사결과는 음성입니다.

윙스타워 방문자 검사 현황입니다.

지금까지 선별진료소와 진주시 보건소에 2856명이 방문하였고, 2254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

225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기존 107번 확진자 1명 제외)

해외 입국자 방역상황입니다.

현재까지 우리 도의 해외 입국자는 5410명입니다.

해외 입국자 중 내국인은 86%인 4672명이고, 외국인은 14%에 해당하는 738명입니다.

해외에서 입국 후 확진자는 공항검역을 통해 확인된 4명을 포함하여, 모두 18명입니다.

이 중 경남도민은 17명이고, 외국인은 1명입니다.

현재 2881명에 대해서는 능동감시를 진행 중입니다.

<능동감시 제외>

확진자 14명, 입국 14일 경과 2515명 지금까지 1437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기존 확진자를 제외하고, 음성 1277명, 검사 중 145명, 검사 예정 1명입니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이틀간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사전투표가 실시됩니다.

도내 총 선거인은 282만 명이며, 사전투표소는 305개소입니다.

도민 한 분 한 분께서 소중한 권리를 행사 하는데 불편함이 없게 투표소 방역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사전투표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305개 사전투표소에 총 8천 2백여 명의 선거 사무원이 투입됩니다.

모든 분들을 대상으로 투표소 입구에서 발열체크를 시행하고, 손 소독제와 1회용 위생장갑도 비치됩니다.

투표소 바깥에서는 1미터 이상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안내도 함께 이뤄집니다.

특히, 접촉이 많은 기표대와 기표용구, 투표함은 수시로 소독을 하도록 조치하였습니다.

투표하러 가실 때 신분증은 꼭 챙기시고, 마스크도 꼭 착용하시길 안내 말씀드립니다.

투표는 나와 우리 이웃의 삶을 더 행복하게 바꾸는 가장 강력한 힘입니다.

코로나19 위기를 도민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서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꼭 투표에 참여해주십시오.

오늘, 내일 사전투표에 참여해주시고 이번에 투표 못하신 분들은 4월 15일 선거일에 반드시 투표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4월 19일까지 강화된 물리적 거리두기가 계속됩니다.

이번 주말 종교활동 자제를 다시 한 번 당부 드립니다.

다가오는 12일(일)은 부활절입니다. 기독교인들에게는 뜻깊은 날입니다.

그럼에도 대면 집회는 최대한 자제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종교행사를 불가피하게 개최하거나 참석하는 경우에는 ① 예배참석자 마스크 착용 ② 예배참석자 발열체크 ③ 손소독제 비치‧사용 ④ 예배 참석자간 1~2미터 이상 거리 두고 앉기 ⑤ 예배 전‧후 방역 실시 ⑥ 예배 후 교회 내 중식 금지 ⑦ 참석자 명단 작성 비치 등

7가지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하게, 반드시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도는 코로나19 심리 방역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며, 심리적 지원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현재 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시·군 20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재난심리회복 지원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일만 팔백여 건의 상담을 진행하였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24시간 언제든 1577-0199로 상담을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조휘목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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