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

(창녕=경남뉴스투데이) 창녕군은 코로나19로 인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창녕군강소농연합회와 함께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우포늪 생태관 주차장에서 ‘창녕군 농특산물 꾸러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의 내륙습지인 우포늪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창녕군에서 생산되는 오이, 고추 등 농산물과 감말랭이, 양파쌀빵 등 지역 특산물로 만들어진 가공품이 함께 포함된 꾸러미 세트 판매를 통해 다양한 농특산물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은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양파쌀빵과 감말랭이를 시식할 수 있도록 하고 꾸러미세트 구매자들에게 군 농산물공동브랜드 ‘우포누리’ 홍보를 위해 물티슈와 치약칫솔세트를 지급한다.

한정우 군수는 “이번 농특산물 꾸러미 판매 행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들에게 도움이 되고 동시에 우수한 지역의 농특산물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휘목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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