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면, 저수지 비상대처 도상훈련 모습<사진제공=거창군>

(거창=경남뉴스투데이) 거창군 북상면은 관내 저수지 5개소를 대상으로 집중호우, 지진 등 상황별 발생할 저수지 붕괴 등에 따른 응급복구 및 부상자 구호조치 등 위급상황에 대비해 저수지 비상대처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로 인해 도상훈련으로 대체 시행했으며, 1단계 기상 예비특보 상황, 2단계 태풍경보가 발령되고 홍수발생이 예상 상황, 3단계 지속된 호우로 저수지 일부 붕괴에 따른 주민 대피상황, 4단계 응급복구 등 가상 상황에 맞춰 단계별로 진행됐다.

도상훈련에는 지역자율방재단과 이장, 공무원, 마을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제상황을 가상해 실시했고, 자연재난에 신속하게 대처함으로써 재난 발생 시 위기 대응능력 제고와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훈련에 참여한 김장웅 북상면장은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안전점검을 더욱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조휘목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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