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문

(창원=경남뉴스투데이) 창원시는 1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 방역물품 등 기부에 참여하신 관내 기업, 시민사회단체, 일반시민 등 500여 곳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서한문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서한문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와중에도 나눔에 참여해주신 시민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원동력이자 행복백신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하나라는 시민공동체 의식을 일깨워준 데 대해 깊은 감사를 전했다.

창원시에는 지난 2월 22일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100일째 되는 5월말까지 성금기부는 총 10억 5천여만원에 달하며, 그 외에도 수천만의 상당의 적외선 소독기를 비롯해 마스크 등 방역물품과 어린 학생들의 손편지를 담은 간식, 음료와 도시락 등 수십여 종의 물품이 기부됐다고 한다.

기부된 성금과 물품은 일선 현장에서 밤낮 없이 환자 치료에 매달렸던 의료진을 비롯해 의료기관, 자가격리자 등에게 지급되는 방역물품과 구호물품 지원 등에 요긴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했다.

지난 4월 21일 이후 6월 1일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 등 창원시의 코로나19 대응상황은 안정국면을 보이고 있다.

김차동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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