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전문교육 수료식 모습<사진제공=함양군>

(함양=경남뉴스투데이) 함양군은 9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이규봉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수강생 109명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귀농귀촌전문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귀농 귀촌 전문교육은 지난 6월 10일부터 이날까지 총 60시간 동안 18개 과정의 이론 및 실습을 겸한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전체 115명의 교육생 가운데 교육일정 80%이상을 소화한 109명의 교육생이 이날 수료했다.

앞으로 교육을 수료한 이들은 군에서 마련한 귀농인을 위한 각종 혜택을 우선적으로 누릴 조건을 갖추게 됐다.

귀농 귀촌 전문교육은 매년 3월 시작되었으나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3개월 늦춰져 개최됐다. 수료식은 수료생들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시작으로 수료증 전달·인사말·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규봉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보여준 농업에 대한 열정은 함양농업을 이끌어 가는 원동력으로 새로운 농업·농촌의 활력소가 될 것이다”며 “농촌을 희망하는 도시인들이 우리 군으로 올 수 있도록 멘토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함양군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귀농 귀촌 농가들의 안정적으로 100% 정착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귀농 귀촌 전문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도시민 유치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강현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저작권자 © 경남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