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청·홍실회, 한산도서 하계봉사활동 모습<사진제공=통영시>

(통영=경남뉴스투데이) 통영청·홍실회는 지난 25일 통영시 한산면 일원에서 하계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하계봉사활동은 통영종합사회복지관, 통영장애인종합복지관, 통영서울병원이 동참해,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도서 주민을 위한 의료봉사, 집 고쳐주기, 염색, 장수사진 촬영, 이불세탁 등의 활동으로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유근 통영청실회장은 "도심에서 떨어진 도서지역에 살다보니 여러 부분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판단되어 한산도를 방문하게 됐다"며, "도서지역과 어촌계를 중심으로 실질적이고 참된 봉사를 통해 청실회를 널리 알리고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수남 한산면장은 “한산면민들을 위해 봉사해주시는 청·홍실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봉사활동으로 지리적으로 어려운 여건에서 생활하는 도서지역 주민들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통영 청실회는 ‘젊음의 지성과 사회봉사로’라는 슬로건 아래 1971년 3월 25일 창립되어 2020년 49주년을 맞이했으며, 30~40대의 젊은 청년들이 모여 있는 향토 토박이 봉사단체로 따뜻하고, 다양한 사랑 나눔 실천을 이어 오고 있다.

최임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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