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도천동, 가을 꽃 식재로 정겨운 마을 만들기에 박차<사진제공=통영시>

(통영=경남뉴스투데이) 통영시 도천동은 지난 23일 사계절 꽃과 함께하는 관광도시 통영의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해 인평동 도로변 대형화분에 가을꽃을 식재했다.

이번 가을 꽃 식재행사에는 희망일자리 사업 참여자, 주민, 동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백일홍, 맨드라미, 사루비아, 코리우스 등 가을꽃 500여 본을 식재했다.

마을 어르신들은 “올해 유달리 폭염, 폭우, 태풍 등이 심해 지쳐있었는데, 예쁜 꽃들을 보니 다시 마을에 활기가 생기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김상만 도천동장은 “올해여름 기상이변으로 마을경관이 훼손되어 있었는데, 이번 가을꽃 식재를 통해 마을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심적 위안을 드릴 수 있길 바란다며 ”가을꽃이 어우러진 아름답고 쾌적한 거리를 보면서 성큼 다가온 가을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임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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