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

(김해=경남뉴스투데이) 김해시는 지난 12일 장유2동 소재 경남지방경찰청 1중대 소속 의경을 대상으로 ‘탐험하라 꿈을 꾸어라 그리고 찾아내어라’라는 주제로 비대면 여행 인문학 특강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 제한된 상황으로 인해 사회와 떨어져 있는 장병들에게 모바일을 활용한 인문학을 접하게 해 장병들의 성장과 지적 자극을 돕고 풍요로운 정서 및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 건강한 병영 독서문화를 증진하기 위해 운영됐다.

병영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특강은 화상회의 줌(zoom) 프로그램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열렸다. 강사는 김해 출신으로 ‘악당은 아니지만 지구정복’, ‘멀리서 반짝이는 동안에’, ‘우리는 지구별 어디쯤’의 펴낸 안시내 저자로 평범한 소녀에서 여행 작가로 발돋움하기, 작은 거인의 ‘공정 여행 프로젝트’ 소개, 여행 작가로 살아남기 등에 대한 실제 체험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복무중인 20대의 의경을 대상으로 젊은 층의 취향에 맞게 20대인 저자가 여행인문학 강연을 진행해, 저자와 참여자들간의 상호소통과 정서적 친밀감을 조성해 참여자들에게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었다. 김해시는 올해 2년째 병영독서를 위한 독서진흥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생림면 소재 제5870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코칭’ 교육을 실시했다.

김차영 인재육성지원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병영 독서활동 지원해, 군장병, 의경들의 정서 함양, 풍부한 지식 습득을 도와 전역 후 복학이나 사회 진출에 대비해 스스로 발전하는 사회인이 되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수정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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