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지 서한문

(함야=경남뉴스투데이) 함양군 함양읍행정복지센터는 3일 우호교류가 가장 활발한 5개 기관에 특산품(단감) 및 서한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예년 같으면 각종 축제 또는 행사 등으로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이어 왔을 것이지만, 내년 산삼엑스포를 앞둔 시점에서 코로나19 상황으로 다소 소원해 질 수 있는 자매결연지에 대해 유대를 더욱 돈독히 하자는 취지이다.

이번에 포함된 5개 기관은 한국거래소(부산), 항도라이온스클럽(마산), 옥포2동(거제), 가장동(대전), 사량면(통영) 등으로 10여 년 전부터 함양읍과 결연을 맺고 친밀한 우호교류 관계를 유지해온 곳들이다.

함양읍에서 전달한 특산품은 읍에서 직접 생산된 단감으로, 이번 전달을 통해 지역특산품 홍보뿐 아니라 내년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방문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해문 함양읍장은 “코로나19 상황이 하루빨리 종식하길 바라며, 다가오는 2021년 새해에도 자매결연지와 함께 모든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상호교류와 협력할 수 있는 장이 조속히 마련되기를 희망한다”는 내용의 서한문을 함께 전달했다.

강현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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